지도상의 몬순 아시아
몬순 아시아는 아시아의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몬순 지역은 단순히 기후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많은 학자들의 견해를 살펴보면 몬순 지역이 인류 문화, 사회, 경제 활동의 유사성과 역사를 고려한 이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몬순 아시아는 또한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몬순 아시아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몬순 아시아의 범위
몬순 아시아는 육지의 파키스탄에서 중국의 북동쪽 끝에 있는 둥베이까지 그리고 바다 위에 있는 스리랑카에서 일본까지 여러 섬을 말한다.
2. 몬순 아시아의 계절풍
아시아 계절풍은 여름과 겨울에 방향을 바꾼다.
여름에는 태평양과 인도양에 형성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덥고 습한 공기가 대륙으로 유입된다.
태평양의 영향을 받는 지역은 남동 계절풍이 불고, 인도양의 영향을 받는 지역은 남서 계절풍이 분다.
반대로 겨울에는 유라시아 대륙에 형성된 차고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인도양 쪽으로는 북동계절풍이, 태평양 쪽으로는 북서계절풍이 분다.
우리나라의 경우 계절에 따라 이 두 계절풍이 불고 있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3. 몬순 아시아 기후의 특징
몬순 아시아는 계절풍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습하고 겨울에는 건조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바다에서 육지로 불어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몬순 아시아 지역은 여름에 농사를 짓기에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다.
이런 기후 탓에 물이 많이 필요한 벼농사 지역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4. 몬순 아시아의 기후 이외의 특징
1) 문명: 몬순 아시아는 고대 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지역이다.
인더스강 유역과 황허강 유역에서 각각 문명이 일어났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문명은 서양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이 지역은 복잡한 사회 조직, 다양한 종교, 다양한 언어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인더스강 유역의 불교 문화와 황허강 유역의 한자 문화는 서로 융합하여 동아시아에 널리 퍼져 독특한 문화권을 형성하였다.
더욱이 동남아시아 역시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 문화적 변화가 매우 심하다고 할 수 있다.
2) 농업: 몬순 아시아는 소규모 농업이 특징이다.
이 지역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농업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농업은 가계 차원에서 자급자족을 위해 진행되어 왔으며, 이러한 상황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회사를 통해 농사를 짓는 것은 매우 드물다.
벼농사가 가장 보편적이며, 몬순 기후로 인해 1년에 두 번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3) 인구: 몬순 아시아의 중심은 중국과 인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몬순 아시아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어 인구밀도에 문제가 많다.
중국과 인도는 출산 제한 등의 정책을 펴고 있지만 한국과 일본은 출산 장려 정책을 펴고 있다.
4) 식민지: 일본과 태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가 2차 세계대전 전후로 유럽이나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경험했다.
유럽 식민지 사회는 정치와 산업에 근대화를 가져왔으나 많은 나라들이 그것을 발전시키지 못했다.
5) 저개발국가: 한국, 일본 등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아직 저개발국이 많다.
그러나 최근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한 국가들의 산업화로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몬순 아시아의 삶의 질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
지금까지 기후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몬순 아시아의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몬순 아시아가 벼농사를 짓기에 쾌적한 기후인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폭우와 극심한 가뭄과 같은 자연 재해의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쾌적한 기후를 회복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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